해외에서 운전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?
국제운전면허증만으로는 운전할 수 없어요. 함께 필요한 서류와, 렌터카 보험에서 진짜 확인할 것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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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에서 렌터카를 빌리려면 서류가 여러 장 필요해요. 국제운전면허증 하나만 만들면 된다고 알고 가시면 차를 못 받는 일이 생겨요.
네 가지를 한 세트로 챙겨요
- 국제운전면허증
- 그 자체로는 운전 자격을 주지 않아요. 국내 면허증의 내용을 여러 언어로 번역해 둔 증명서에 가까워요.
- 국내 운전면허증
- 국제운전면허증과 함께 내야 해요. 국내 면허증을 두고 가시면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어도 소용이 없어요.
- 본인 명의 신용카드
- 렌터카 업체는 보증금 명목으로 카드에 일정 금액을 가승인해요. 체크카드나 다른 사람 명의 카드는 거절되는 경우가 많아요.
유효기간도 함께 봐 주세요. 두 면허증 중 하나만 만료돼도 나머지가 소용없어져요.
- 국제운전면허증은 유효기간이 짧아요. 예전 여행 때 만든 것이 이미 만료됐을 수 있으니 확인해 주세요.
- 국내 면허증의 유효기간도 함께 봐야 해요. 국내 면허가 만료되면 국제운전면허증도 의미가 없어요.
- 발급은 대개 당일에 되지만, 여행 성수기에는 대기가 있을 수 있어요.
목적지가 어느 협약인지 확인해요
국제운전면허증은 국제 협약에 근거해 발급돼요. 그런데 협약이 하나가 아니고, 나라마다 어느 협약에 가입했는지가 달라요.
그래서 어떤 나라에서는 우리가 발급받은 국제운전면허증이 인정되지 않을 수 있어요. 이럴 때는 아래 중 하나가 필요해요.
- 해당 국가가 인정하는 다른 형식의 국제운전면허증
- 국내 면허증의 공증된 번역본
- 현지에서 따로 받아야 하는 임시 면허
우리 면허증을 현지 면허로 교환해 주는 협정을 맺은 나라도 있어요. 장기 체류라면 이 방법이 나을 수 있어요.
보험은 자기부담금을 봐요
보험에 들었어도 사고가 나면 자기부담금(면책금)이 남아요. 여기가 렌터카 보험에서 실제로 갈리는 자리예요.
- 기본 포함 보험
- 대여료에 포함된 최소한의 보장이에요. 자기부담금이 높게 잡혀 있어서 작은 사고에도 사실상 전액을 부담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.
- 자기부담금 면제 옵션
- 추가 요금을 내고 자기부담금을 낮추거나 없애는 옵션이에요. 이름은 업체마다 달라요. 하루 요금이 붙지만 사고가 났을 때 차이가 커요.
- 제외 항목
- 타이어, 유리, 차량 하부, 지붕은 보장에서 빠지는 경우가 많아요. 비포장도로가 있는 일정이라면 특히 확인해 주세요.
차는 받을 때와 반납할 때 찍어요
- 인수 전에 차량 외관을 휴대폰으로 촬영해요. 기존 흠집을 기록해 두지 않으면 반납할 때 책임을 지게 될 수 있어요.
- 연료 정책을 확인해요. 가득 받아 가득 반납하는 방식이 이용자에게 계산이 단순한 편이에요.
- 연료 종류를 확인해요. 휘발유와 경유를 잘못 넣으면 수리비가 보험으로 처리되지 않아요.
- 반납할 때도 촬영해 둬요. 연료 게이지와 주행거리계까지 함께 찍으시면 좋아요.
- 반납 후 카드 가승인이 제대로 해제되는지 확인해요.
출발 전에 도로 조건을 확인해요
- 주행 방향이 반대인 나라인지 보세요. 좌측통행 국가에서는 교차로와 로터리 진입이 헷갈려요.
- 차량용 거치대와 충전 케이블을 챙기세요. 휴대폰으로 길을 찾으신다면 이건 안전 장비예요.
-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 방식을 확인하세요. 사전 스티커나 전자 태그가 필요한 나라가 있어요.
- 주차 규정과 과태료 부과 방식을 확인하세요. 귀국 후 렌터카 업체를 통해 청구되는 경우가 많아요.
- 장거리 운전이라면 첫날은 짧게 잡으세요. 시차와 낯선 도로가 겹치면 피로가 빨리 와요.
렌터카가 늘 나은 선택은 아니에요. 대중교통이 잘 갖춰진 도시라면 주차난과 혼잡통행료, 교통 규정 같은 변수가 따라와요. 이동 구간의 성격을 먼저 보고 정하시면 돼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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